의령군 거리두기 3단계 격상...‘군민 홍보 강화’
의령군 거리두기 3단계 격상...‘군민 홍보 강화’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7.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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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른 행동지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캡처
사진 =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른 행동지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캡처

의령군은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군은 지역 사회 혼란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른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우선 각 부서장이 경로당 등 노인시설과 의령 시장, 마트 등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특히 휴가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외부로부터의 전염 가능성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에 ‘관련 없는’ 부서는 없다고 판단, 전 부서장이 직접 코로나 방역 현장을 살피도록 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책임 있는 행정과 신속한 전달체계로 일원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13개 읍면에도 같은 방침을 정했다.

금일 전 군민에게 코로나19 3단계 격상에 따른 문자 메시지 송부를 시작으로 마을 이장을 통한 방송을 시행했다. 공무원들은 종교시설, 식당, 유흥업소 점검 야간 조를 편성해 순찰하기로 했다.

한편 3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고, 50인 이상 행사·집회는 금지한다.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연습장 등은 밤 10시 이후 영업을 제한한다. 식당·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된다.

이미화 부군수는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라며 “힘든 시기지만 군민들에게 방역수칙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정중히 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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