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면 영농법인 ㈜환일, 버섯 32박스 기탁해 화제
칠곡면 영농법인 ㈜환일, 버섯 32박스 기탁해 화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7.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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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전소된 기업,‘더 어려운 이웃에게’

의령군에 화재로 인해 전소 피해를 본 기업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물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업체는 의령군 칠곡면 소재의 영농법인 ㈜환일(대표 윤한주)이라는 기업이며 19일 버섯 32박스를 가지고 칠곡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영농법인 ㈜환일은 지난 3월 버섯재배사 내 창고와 선별장(350㎡)이 전소되는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가구를 위해 4kg 버섯 32박스를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환일의 대표 윤한주는 “우리 회사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도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기운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칠곡면 노환 면장은 “이처럼 자랑스러운 기업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물품 전달 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지역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버섯은 칠곡면 저소득층 및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영농법인 ㈜환일
사진 제공=영농법인 ㈜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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