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회장 오병환)는 지난 14일 새마을회관에서 ‘EM 흙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새마을의 ‘생명의 샛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EM흙공’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조합해 배양한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덩어리로 수질정화 및 악취제거 기능을 하여 생태계 복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직접 만든 ‘EM 흙공’ 650개는 2~3주 동안 발효와 건조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 의령천에 투하할 예정이다.
오병환 회장은 “우리가 만든 흙공이 의령천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등 자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령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