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인터넷뉴스 공지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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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성민
  • 승인 2021.07.01 00:24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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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인터넷 뉴스를 사랑하시는 독자님들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군민의 권익 보호와 알 권리 실현을 위해 의령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신속하게 전달함을 목적으로 의령인터넷 뉴스는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오태완 의령군수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과 관련 불미스럽게 당사자의 입장에 처하게 됨으로써 사건의 진실이 규명 될 때까지는 정상적인 언론의 역할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독자로부터 의령인터넷 뉴스를 통해 이 사건의 진실 보도를 요청하였지만 제가 당사자의 입장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의심받거나 상대방으로부터 의심받을 우려가 자명하기에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정상적인 취재 보도가 어렵다는 점 널리 양해바랍니다.

의령인터넷 뉴스의 인력 및 재정 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본 사건과는 관련 없는 일상적인 군정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했으나, 의령군의 보도자료 제공 거부로 보도를 하지 못했지만,  이후 7월 5일 월요일 의령군에서 보도자료를 보내옴으로써 보도자료는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오태완 의령군수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은 간단합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 있었던 기자들과 군청 공무원들의 가감 없는 직업적 • 양심적 증언이 진실규명의 바른길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이와 같은 순진한 바램은 사치인 것 같습니다. 불의에 타협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탐하는 영혼 없는 그들의 행태에 오히려 측은함이 듭니다.

저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성희롱이란 사실 앞에 여성이라서 특별한 동정이나 관심받기를 거부합니다. 단지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는 의령을 원할 뿐입니다.

지금도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일부 공무원들, 그리고 그의 열성 지지자들은 진실을 호도하며 저에 대한 2차 3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의치 않을 생각입니다. 그 정도는 충분히 예견한 일입니다. 담담히 사법당국의 판단을 기다리면 해결될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의령, 그 사회를 갈망하는 많은 군민과 함께 ‘진실은 묻힐 수 없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의령인터넷뉴스 대표 우 성 민 올림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 #오태완 #의령군수  #의령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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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2021-07-01 20:42:57
항상 당당하고 멋진 우리 엄마!
하루 빨리 엄마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지할게 용기내 줘서 고맙고 사랑해!!

민수빈 2021-07-01 20:46:46
기자님 끝까지 응원합니다.
지칠 땐 저와 같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강사랑 2021-07-01 20:19:38
빠른시일내에 진상규명되기를 바랍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응원합니다.

김은혜 2021-07-01 19:56:16
기자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2차가해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님 뒤에 수많은 여성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 일이 마무리 잘 되면 커리어 계속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강나래 2021-07-01 20:35:24
같은 여성으로써 기자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