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한우산 산림생태단지 현지 탐방
의령군의회, 한우산 산림생태단지 현지 탐방
  • 우성민
  • 승인 2021.06.04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군 LNG 에너지 융복합단지 건설 시 막대한 피해 우려

장명철 군의원 "의령군이 입게 될 피해 자세히 조사 후 향후 대응책 논의"
사진 제공=의령군의회
사진 제공= 의령군의원들이 한우산을 둘러보고 있다.

 

의령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 합천군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LNG 에너지 융복합단지 건설계획으로 인해 의령군이 진행하고 있는 한우산 산림생태단지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 한우산 산림생태단지를 탐방했다.

의령군의회에 따르면 주요 현안 사업으로 한우산 일대에 자연친화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개별 단위사업으로는 별천지마을 조성사업과 꽃·바람·별 에코공원 및 웰니스벨트 조성사업과 더불어 호랑이 공원 조성사업 등이 있다.

그러나 의령군의회는 합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이유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합천군의 지역주민들 또한 LNG발전단지 운영 시 발생될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미연탄화수소 등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가장 안전한 의령군은 자굴산은, 물론 한우산 생태단지사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등 의령군은 오롯이 피해만 떠안게 된다는 것.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장명철 의원은 “발전단지 예정 부지인 산성산 일대는 한우산과 자굴산이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LNG 발전소와 한우산 정상은 불과 3km도 되지 않는다.”며, “의령군의회는 합천군의 사업에 대해 의령군이 입게 될 피해 정도를 자세히 조사한 후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