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새 군정 공약 실행 준비
오태완 의령군수, 새 군정 공약 실행 준비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6.02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워드는 미래비전 제시,
강변자원 활용, 문화도시 달성, 스마트 농업 환경 구축

빈틈없는 준비로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할 터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의 공약 44개 단위과제의 실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군은 오태완 군수가 지난 4·7 재선거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의 경제적 타당성을 점검하고 소요예산 등을 추정하는 '계획수립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끝낼 방침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수 취임 후 공약 목록을 관·과·소별로 배정한 뒤 담당부서에서 1차 검토를 마쳤고, 군수가 직접 계획수립과 실행방안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논의를 가진 뒤 군정조정위원회 결정을 거쳐 6월중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후 공약 추진상황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거공약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하여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하게 되며 위원회의 조언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약 달성을 위해 단기와 중장기로 소요기간에 따라 사업을 구분한 뒤 재원계획 등이 포함된 세부실천계획을 마무리 하여, 단기사업의 경우 올해 추경에 소요예산을 반영하며, 중장기 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실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태완 군수의 공약을 과제별로 분류해 보면 ▲의령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 ▲의령 소득 3만불 시대 창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슬로시티 건설 ▲품격있는 명품 관광 문화도시 건설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프로젝트’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의령 건설 등 모두 6개 분야로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우선, 미래 50년 중장기 정책과제 마련에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조기 완공을 필두로 드림시티 의령 건설을 위한 의령 청년몰 조성, 청년 의령 살아보기 정책 추진과 스마트시티 의령 건설을 위한 스마트행정시스템 도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긴급상황시스템 도입 등 10건이다.

소득 3만불 시대 창출에는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함께 쿠팡 등 대형 물류기업 유치, 봉수 농공단지 기숙사 운영 확대, 의령·신반시장 문화테마관광형 시장 육성 등 7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로시티 의령 건설에는 군의 입지적 특색인 남강과 낙동강을 활용한 명품 100리길 조성 사업이 주축으로 미래산업인 무인물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드론 비행연습장 조성, 강변을 이용한 둘레길과 자전거 겸용 도로 조성, 남가람 명품 100리길 조성으로 강변 특화 꽃길 조성 등 모두 7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품 관광 문화도시 과제에는 매년 10월 호암문화예술제 개최와 함께 각급 미술관과 박물관 조성 등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으로 3건의 단위과제가 설정되었다.

농촌부흥프로젝트 과제에는 고소득 아열대 농업작목 도입, 항노화 특용작물 재배, 최첨단 축산시설 도입, 스마트 유리온실 구축 등으로 모두 6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복지도시 과제에는 어르신,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기존의 복지시스템을 강화하는 가운데 의령읍 서동리 일원의 다목적구장 조성, 부림면 신반리 체육공원 겸용 어린이 공원 조성 등을 포함한 11개 단위 과제가 설정되었다.

앞서 오태완 군수는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약 이행이 지역개발과 경제활력으로 이어지므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며 “재원은 어떻게 조달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본 뒤 공약을 확정해야 한다"며 "모든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니 실행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지난 4월 21일 군정 철학과 비전을 담은 군정목표로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을 설정하고 ▲앞서가는 스마트 농업 ▲군민이 행복한 복지 ▲함께 누리는 경제도시 ▲품격 있는 문화 교육 ▲소통하는 변화된 행정을 5대 군정 방침으로 정하여 공약 이행 등을 뒷받침할 비전을 설정한 바 있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