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관내 문화시설 점검 나서
오태완 의령군수, 관내 문화시설 점검 나서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6.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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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명품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잰걸음

오태완 의령군수는 6월 1일 의병박물관을 방문하여 상설전시실과 수장고 등의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제2전시관 증축과 관련한 전시계획과 추진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군수의 이번 의병박물관 방문은 군정방침인 품격 있는 명품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시설 점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의병박물관은 곽재우 장군과 17의병장, 그리고 이름 없는 무명 의병들의 활약상을 다룬 전국 최초 임진왜란 의병전문박물관으로, 2012년 개관하여 매년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실공히 전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에 우리나라 의병의 영역이 임진왜란 의병에서 조선 후기 외세에 대항했던 의병, 그리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까지 의병정신이 이어졌던 점을 고려해 의병전시테마 확장을 위한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설립(증축) 사전평가를 통과하여 국·도비를 포함한 총 53억원의 사업규모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오 군수는 “의병박물관은 충익사와 더불어 의병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국난극복의 상징적인 공간이므로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잘 추진하여 의령이 품격있는 명품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말했다. “특히 우리 군은 임진왜란 의병과 더불어 일제강점기에 백산 안희제, 일정 구여순, 남저 이우식, 고루 이극로, 한뫼 안호상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여 상해 임시정부 독립자금 조달과 조선어학회 활동을 통한 우리말 지키기 등 독립운동에 큰 역할을 한 고장임을 되새겨 독립운동 테마전시공간을 내실 있게 잘 조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은 현재 1종 전문박물관인 의병박물관을 제2전시관 증축을 통해 테마형 독립운동을 다룬 상설전시실과 어린이 역사체험공간인 어린이박물관, 그리고 국내외 유명작가 초대전 등을 열수 있는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1종 종합박물관으로 만들어 품격 있는 명품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의령군
사진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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