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용)는 지난 18일 모교 명문화를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용 총동창회 회장은 “인구수 감소에 따라 입학대상 관내 중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고, 특히 2022년에는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신입생 유치와 학교 위상제고를 통한 명문학교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령고등학교 황석도 교장은 “모교의 명문화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총동창회 임원진과 8,200여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학생이 즐거워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교직원이 긍지를 느끼는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의령고등학교는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되어 127억원이 투입되는 전면 개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설계용역단계를 거쳐 금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22년 12월에 신축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총동창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3,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공간혁신사업을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인재 육성으로 학교를 명문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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