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18일 본서 서장실에서 민관소방안전협의회(회장 박필순)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민관소방안전협의회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소방시설(300만원 상당)을 직접 기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증하는 소방시설은 ▲소공간 소화용구(배전반용) 36개 ▲소공간 소화용구(콘센트용) 300개 ▲소화기 45대 등이다.
소방서는 기증 물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화정면 금동마을 28가구)과 의령지역 독립유공자 후손(7가구)에게 민관소방안전협의회를 대신해 보급할 예정이다.
박필순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마을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소방시설을 기증하게 되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조강래 서장은 “민관소방안전협의회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조성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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