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완료
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완료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5.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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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구간 성토 후 6월 사업착공 예정

의령군은 지난 11일 의령읍 서동리 일대 미래교육테마파크 부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최종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앞서 실시한 표본조사와 시굴조사 결과 문화재가 발견된 구간에 대해 정밀발굴을 진행하여 매장 문화재의 현황을 확인하고 보존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문화재 조사의 최종절차였다.

올해 1월초부터 4개월 동안 정밀발굴조사(조사면적 23,932㎡)를 진행하였으며, 조사결과 청동기시대 무덤 16기과 주거지 3동,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10동과 배수로 1기 등 다수의 유구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조사 마무리 전에 진행된 최종 학술자문회의 결과 발굴된 유구에 대해서는 연구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기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5월 4일 완료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였고, 그 달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 발굴 처리가 완료 됨으로써 문화재 조사 절차가 마무리 되어 사업부지에 공사를 시행해도 무방해졌다.

그동안 의령군에서는 미래교육테마파크 부지의 문화재 조사를 이행함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특히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문화재 발굴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4개월 만에 조사 완료하여 사업일정 지연을 최소화 하게 되었다.

이제 사업부지 잔여구간에 성토를 진행한 이후 6월중 경남도교육청에서 사업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문화재 발굴이 문제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 착공에 지장이 없게 되었으며,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하였다.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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