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한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의령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한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5.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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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끼고 다니고 있다. 국민들이 마스크 쓰는 것이 필수인 것처럼 구급대원들은 모든 출동시 감염보호복(보호복, 마스크, 고글, 장갑, 덧신 등 5종)을 필수로 착용한다.

구급대원들은 「코로나19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감염보호복은 코로나19 확진자 출동뿐만아니라 의심환자(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해외입국자 이송 출동에도 착용한다.

하지만 일부 국민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감염보호복 착용한 모습을 실제로 구급대원이 입고 출동한 모습을 보면 “우리 동네에도 확진자 나왔나봐”라며 수근 거리고 잘못된 정보를 퍼트린다.

구급대원들은 이송지침에 의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봤을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소방대원을 본다면 확진자가 주변에 있다고 생각해 불안을 느낀다.

이에 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급대원 현장활동 시 감염보호복 착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도민 안심 홍보물을 구급차 외부 문에 부착하고 있다.

주요 홍보 내용은 ▲감염보호복 놀라지마세요 ▲모든 출동에 착용중입니다 ▲힘내라 경남 함께 이겨내요 ▲감염보호복은 119구급대원의 출동 필수템입니다 등으로 감염병 출동이 아니어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착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의령소방서는 지난 해 2월부터 코로나19확진 및 의심환자를 126명 이송하여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접접종 계획에 따라 구급차 근접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구급대원들도 매번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다.

조강래 서장은“감염보호복 착용은 코로나19확진자가 아니더라도 소방대원과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라고 단정짓지 말아달라”며“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의령소방서
사진제공=의령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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