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개발사업 예정지 사전정보로 투기한 공무원 없어
의령군 개발사업 예정지 사전정보로 투기한 공무원 없어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5.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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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의령군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여부에 대해 시행한 특별조사에서 개발사업 예정지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한 공무원 및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조사는 조사대상에 해당하는 공무원 및 공무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전체가 제공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바탕으로 실거래 내역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1차 자료 대조 작업에서 투기 의심 공무원 및 공무원 가족이 있을 경우 수사를 의뢰하는 등 부동산 투기 공직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었으나, 거래내역 조사 결과 공무원 및 공무원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이 일체없어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의령군이 타 시·군에 비해 지역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가의 상승이 현저한 지역이 아니고 과거 개발사업이 활발했던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사결과에서 공무원의 투기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를 계기로 공직자가 직무상 취득한 정보를 활용하여 부동산을 취득하는 등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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