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민과의 대화’ 전격 연기
의령군 ‘군민과의 대화’ 전격 연기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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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특별방역 방침에 따른 결정

지난 4.7 의령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오태완 군수는 8일 첫 출근과 함께 취임식을 가지면서 공명정대(公明正大), 실사구시(實事求是), 의령제일(宜寧第一)을 군정 철학으로 정하고 “군민이 주인이다”라는 이념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의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지 않으면 의령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선거기간 동안 의령발전을 위하여 선전한 타 후보님들과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선거공약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출근 첫날부터 유관기관, 사회단체, 미래교육테마파크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면서 군청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쉴 틈 없는 일과를 보내고 있다.

오 군수는 각 읍‧면의 숙원사업은 물론, 군민의 불편사항과 군정발전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4월 26일부터 5일간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운영하고 특히, 수도권과 경남권은 시설별 집중점검 및 위반업소에 대하여 적극 제재하기로 하였다.

의령군은 4월 1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및 직접 접촉자는 없으나, 인접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다.

오 군수는 다중이용업소 등 코로나19 확산 우심업소에 대하여 담당부서별 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감소 상황을 감안하여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등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령군에서는 불요불급 행사, 대면회의를 자제하고 회식 등 모임을 금지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조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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