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4월 15~16일 의령읍 동동리 및 유곡면 송산리 일원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지난 15일 유곡면 송산리 박해덕 농가에서 약 1.3ha에 이르는 면적에 운광벼를, 16일에는 의령읍 이재욱 농가에서 고시히카리를 0.5ha 이식하였다.
운광벼는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은 고품질 품종이며, 고시히카리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여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조생종이기 때문에 재배기간이 짧아 8월 말경 추석 전에는 햅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하여 우리 군은 70세 이상 소규모 농업인 모판지원사업, 벼 육묘용 상토, 매트 지원사업,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 농사가 잘 되어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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