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생산농업인 30만불 수출탑 수상
의령군, 생산농업인 30만불 수출탑 수상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3.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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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 농어가부문 30만불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의령군 용덕면 소재의 박종학(46세) 농업인은 현재 철골 자동화 비닐온실(14,850㎡)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9년 10만불탑에 이어 이번에는 3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고, 주수출국은 일본이다.

이번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로 의령군 농축산유통과장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표창장과 트로피를 전수하였고, 수출탑 수상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과 함께, 수출에 대한 애로 사항을 파악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한편, 박종학 농업인은 매년 3.3㎡에 60kg이상을 수확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겨울철 강추위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파프리카 생산에 대한 노력과 땀으로 당초 목표 물량 이상을 수확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파프리카의 효능과 인식개선으로 국내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국내 가격 또한 고공행진이다. 이로 인해 수출을 다소 꺼리는 농업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행정지도와 농업인의 수출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가격도 호조세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박종학 농업인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2021년 수출 목표를 50만불로 설정하고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인근 농업인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의령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해외시장으로 꾸준히 농산물을 수출한 결과 30만불의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라는 축하와 함께 “관내 수출농가, 가공업 종사자들의 수출 활성화을 위해 관계자와의 업무협의회 개최, 판촉전 행사 참여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수출 시책 및 수출 확대 추진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의령군
사진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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