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 우성민
  • 승인 2021.03.17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경선에서 탈락한 강임기, 손호현, 서진식 3명은 경선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창원지방법원에 제기한 ‘경선결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17일 오후 기각됐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한 이들 3명은 ‘공직선거법 제57조의2 2항’에 의거 출마를 할 수 없게 됐다.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는 “먼저 지지해주신 군민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려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판결은 났지만 좌절하지 않고 의령발전과 의령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호현 전 도의원은 “먼저 의령군민들께 죄송하다”면서 “도의원까지 만들어주셨는데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나선 것은 아니었다”면서 “의령 정서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타지역에서 들어와 의령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맞지 않다라고 생각했어 나서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의령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로서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충규(66) 전 경찰청장, 국민의힘 오태완(56) 전 경남도 정무 특보, 무소속으로는 김창환(47) 변호사, 오용(64) 전 의령군의회 의장 등 최종 4명이다.

사진=창원지방법원 홈페이지 캡쳐
사진=창원지방법원 홈페이지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