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임시회 식전 팬플룻 공연
의령군의회 임시회 식전 팬플룻 공연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1.03.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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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임시회를 따뜻한 봄기운으로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9일 ‘제259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군민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섬김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식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팬플룻 연주자 박영태 씨가 독일 작곡가인 제임스 라스트의 ‘산과 계곡을 넘어서’와 루마니아 작곡가인 게오르그 장피르의 ‘로마나의 기도’를 연주했다. ‘로마나의 기도’는 경음악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독한 양치기’곡이다.

박영태 씨는 현재 사단법인 소리공감 “정”대표이며, 경남문화재단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회 참관인들은 “딱딱하고 엄숙한 임시회 시작 전 다소 생소하지만 감미로운 팬플룻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이 음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플룻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관악기로 음높이가 다른 여러 대의 세로피리인 플루트를 평평하게 늘어놓은 것으로 루마니아 또는 남미 쪽의 전통악기로 많이 알려져 있다.

사진=
‘제259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사진제공=의령군의회)
팬플룻 연주자 박영태 씨가 연주하는 모습(사진제공=의령군의회)
팬플룻 연주자 박영태 씨가 연주하는 모습(사진제공=의령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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