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갑질공천 부림에서 규탄기자회견
도당 갑질공천 부림에서 규탄기자회견
  • 우성민
  • 승인 2021.02.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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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도 보고 받아

...군민기대 반드시 부응할 것

사진=지난 24일 부림면에서 도당 갑질 공천 규탄 기자회견

의령군수 재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 힘 후보 공천에서 제외된 강임기, 서진식, 손호현 후보는 24일 오후 의령군 부림면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국민의 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공천이 크게 불공정하고 불투명해 그 결과 또한 정의롭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부림면 우체국 앞에는 군민 2백 여 명 모여 이번 의령군 재선거에 대한 공천파동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데 이어 중앙당에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또 18일 의령읍 전통시장 입구에서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경선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 힘 도당의 여론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오류와 왜곡 내용에 대해 의령뿐만이 아니라 과거 선거에서 양산, 전라도, 사천 등이 이같은 이유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신청해 인용된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면서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오면 서진식 손호현 후보와 함께 3명이 다시 이 자리를 찾아 상세하게 보고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힘 중앙당에 항의 방문을 해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여론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주요 당 간부들을 만나 이 번 사안을 전달했고, 현재 중앙당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항의서한뿐만이 아니라 구두로도 직접 전달받았기 때문에 우리 의령을 무시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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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24일 부림면에서 도당 갑질 공천 규탄 기자회견 자리에서 군민들께 큰절을 올리는 강임기, 손호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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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부림면 우체국 앞에는 군민 2백 여 명 모여 이번 의령군 재선거에 대한 공천파동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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