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학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입학일(전학생은 전학일) 현재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학생이며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관내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경상남도 외 소재 학교에 입학하거나 1학년에 준하는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외국인등록 학생까지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법령이나 다른 방법으로 타 지자체·기관으로부터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았다면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고 지원횟수도 1회로 한정된다.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방법은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해당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그 외 학교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로 개별 신청하면 지원 대상과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개인별 신청계좌로 입금해 준다.

의령군 관계자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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