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규 민주당 예비후보, 설 민심에 대한 입장 표명
김충규 민주당 예비후보, 설 민심에 대한 입장 표명
  • 우성민
  • 승인 2021.02.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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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김충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의 힘 의령군수 공천 관련해 입장표명 했다.

김충규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의령군은 전·현직 의령군수들이 동시에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로 치러지는 선거로 의령군은 ‘골든타임’과 같은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현재 의령군은 전직 군수가 그 직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실된 전직 군수가 외친 슬로건이 버젓이 걸려있어 고장 난 시계를 보는 것 같은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제는 의령군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올곧고 일 잘 할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최근 국민의 힘 의령군수 공천 관련 경선 과정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은 경선이니 전략공천이니 요란하게 소동을 피우더니 막상 그 결과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하다”고 꼬집었다.

또 “이 엄중한 시기에 특정 정당(국민의힘)의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오만함을 충절의 고장 의령군민에게 또다시 강요하며 지역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설 연휴 민심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 당의 문제가 아니라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바라고 있는 군민들의 민심을 확인했다며, 공직생활 30여 년을 하고 징계 한번 없이 명예롭게 퇴직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했다.

또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힘 있고 준비된 군수 후보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한 군정, 의령군 발전을 위해 호시우보의 자세로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으로 내놓은 “교육 중심도시, 경남 미래 교육 테마파크 조기완공, 가창예술대학 설립, 경남인재개발원과 경남중장비 면허시험장, 경남교통연수원 유치, 골프·승마학교와 의령고교 야구부 신설,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연결 고속도로 신설, 지방도 1013호선 4차로 확장,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6개 분야), 농민수당 지역 화폐 지급, 부림 일반산업단지 대형물류 기지 유치 등 이러한 대형프로젝트는 힘 있는 집권당 후보 김충규만이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의령 군정을 1년만 맡겨봐 달라며, 의령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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