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유곡리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인수
의병박물관, 유곡리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인수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0.11.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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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최대 가야고분군, 본격적인 유물관리체계 구축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 의병박물관은 지난 9일 지정면 유곡리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인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299호로 지정된 의령 유곡리고분군 2호분에서 가야시대 유물 63점이다. 유곡리고분군은 낙동강 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가야고분군으로 2018년 문화재청 학술발굴조사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정식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2호분의 봉분은 14m에 이르는 중대형분으로 내부에는 길이가 8m에 이르는 대형의 돌덧널무덤이 있는 구조이다.

발굴조사 이후 2년여에 걸친 유물 보존처리 및 조사보고서 발간을 통해 올해 3월 31일 국가귀속절차를 완료하여 이번에 의병박물관에서 인수하게 되었다.

한편, 의령군은 지역의 대표 가야고분군인 유곡리고분군에 대한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7월 30일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었고, 현재 가야유적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의령지역 최대의 가야고분군인 유곡리고분군에 대한 연차적 발굴조사와 국가귀속문화재 인수를 통해 우리 지역 가야문화를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출토 문화재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다양한 전시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연면적 2,752㎡ 규모로 2012년 6월 개관하면서 최신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유물 수장고 2개소를 완비하였다. 이에 2018년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의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인수하여 지역사 연구 및 다양한 전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의령군 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령군 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령군 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령군 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령군 의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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