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대의면 마쌍리유적 국가귀속문화재 인수
의병박물관, 대의면 마쌍리유적 국가귀속문화재 인수
  • 의령 인터넷 뉴스
  • 승인 2020.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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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최초 가야시대 마을유적 출토유물, 지역의 품으로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지난 25일 대의면 마쌍리유적 출토 국가 귀속 문화재 17점을 인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대의면 마쌍리 삼국시대 마을유적에서 출토된 시루, 항아리를 비롯하여 토기제작도구인 내박자 등 가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 17점이다. 마쌍리유적은 2018년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면서 (재)현대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여 구덩식 집자리 8동이 확인된 유적으로 의령지역에서 최초로 발굴 조사된 가야시대 마을유적이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연면적 2,752㎡ 규모로 2012년 6월 개관하면서 최신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유물 수장고 2개소를 마련하여 보물 제671호 ‘곽재우 유물일괄’을 비롯하여 소장유물 및 기탁유물 등 6,000여점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병박물관은 2018년 5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어 의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인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고, 국가귀속문화재를 지역사 연구 및 다양한 전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가귀속문화재 인수를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의령군 관내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적극 인수하여 다양한 전시회 개최 등 지역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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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병박물관
사진제공=의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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