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5일 소망의 집 집단급식소 종사자 및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3,808mg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량 2,000mg 대비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인만큼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고 있다.
이에 「나트륨 반으로! 건강 두 배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4월에서 12월까지 50인 이상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각 개소별 월 1회씩 실시할 예정이다.
추진내용은 급식 메뉴별 염도(소금량) 측정, 급식종사자 대상 저 나트륨 조리교육 및 레시피 제공,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앞장 설 것이다.
강덕규 보건소장은 “각종 성인병의 주요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하여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능력향상을 위하여 과학적이고도 실천 가능한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고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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