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내조 전경진씨와 김정화씨 장남 비례대표 당선
칠곡 내조 전경진씨와 김정화씨 장남 비례대표 당선
  • 우성민
  • 승인 2020.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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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번으로

류호정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

 

의령 출신 경기 오산에 안민석 의원 5선

부산 북구 강서구갑 전재수 의원 2선

미래통합당 수영구 전봉민 초선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갑 강선우 초선

 

 

제21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전용기 당선자
제21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전용기 당선자

지난 15일에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 의령 칠곡 내조에 사는 전경진씨와 김정화씨 장남 전용기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번을 받아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용기 당선자는 21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일반 공모에 지원하고 140대 1의 경쟁을 뚫고 유일한 20대 청년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전 당선자는 1991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삼계에 있는 광려초, 삼계중학교, 마산합포고등학교 다니면서 경남볼링대표 선수를 하기도 했다.

이후 안산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에서 생활체육을 전공하고, 2016년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전용기 당선자가 정치에 입문 하게 된 동기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의 경선캠프인 더문캠프의 대학생 공동본부장을 맡으면서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기획위원, 청년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당내 활동과 경기도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의 지역 활동했다.

또 지난 2018년 이해찬 당 대표와 3기 지도부 선출과 함께, 그해 10월에 치러진 전국대학생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칠곡 내조에 살고 있는 전용기 당선자 아버지인 전경진씨는 “ 마산에서 생활하다 부모님이 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이곳 칠곡 내조 부모님 집으로 온지 5년 되었다”면서 “내 아들이지만 본인이 노력해 거기까지 갔다”며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어머니인 김정화씨는 “어릴 때부터 남다르게 의지와 끈기가 있었다. 대학 다닐 때는 입학금을 제외한 등록금은 장학금을 받고 알바를 하면서 졸업했고 부모로서 별로 해 준 게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용기가 어릴 때부터 국회의원을 동경하고 국회의원이 되리라는 포부도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국회의원이 될 줄은 몰랐다며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했다.

제21대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류호정
제21대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류호정

한편 의령 출신에 국회의원으로서는 경기도 오산에 안민석 의원이 5선, 부산 북구 강서구 갑 전재수 의원은 2선, 미래통합당 수영구 전봉민이 초선,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갑 강선우 초선으로 당선됐다.

국회의원 최연소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류호정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7세. 고향은 경남 창원. 대학은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 재학 시절 게임 동아리를 결성해 회장을 하기도 했고 졸업 후 게임회사인 '스마일게이트'에 입사해 한때 게임 모델을 하기도 했다.

의령군을 기반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수는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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