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민 부군수 직무대리 체제 전환
신정민 부군수 직무대리 체제 전환
  • 우성민
  • 승인 2020.03.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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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백에 따른 현안사업 차질 우려

신 부군수 “공무원 역량 강화로 위기 극복”

신정민 부군수
신정민 부군수

 

토요애 유통(주)의 비리혐의와 관련 이선두 군수가 구속됨에 따라 행정 공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이선두 의령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격 구속했다. 이 군수는 농산물 유통기업인 토요애 유통(주)의 자금 수천만원을 빼돌려 선거자금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수의 구속에 따라 의령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물론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령군은 함양 - 울산간 고속도로 완공에 따른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부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의령읍 서동리 일대 행정타운 조성 등 지역 균형개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령읍 서동리 일대 행정타운 조성의 핵심 사업인 도 교육청 주관의 대단위 교육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물론 실내 체육관 건립, 제2 의병박물관 건립, 문화원 이전과 영화관 건립 등 굴직한 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다. 이 군수가 전격 구속되면서 현안 사업 차질의 우려가 팽배하다.

이와 관련 의령군은 신정민 부군수의 직무대리체제로 전환하면서 행정공백에 따른 현안 사업의 차질을 최소화 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임을 밝혔다.

신 부군수는 이 군수가 추진 중이던 대형 사업들에 대해 “현재 의령읍 서동에 추진 중인 행정타운은 토지 보상 상태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부림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지역 균형 개발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진행 할 것”이라면서 “군 공무원들과 힘을 합쳐 전래 없던 위기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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